부산항면세점 월 매출액 올해 최저...‘빨간불’ 켜졌다

부산면세점 부산항점 월 매출액 19년 들어 최저
7월 매출액 5월 대비 7억7864만 원(34.0%) 하락한 15억937만 원
한국·일본 뱃길 관광객 발길 끊기면서 직격탄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부산~후쿠오카 노선 임시 휴항
일본수출규제로 인한 승객 감소 한동안 지속될 전망
기사입력 : 2019-08-22 17:27:21 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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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육해영 기자

 

부산면세점 부산항점 월 매출액이 19년 들어 최저를 기록했다. 부산면세점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한·일 경제 전쟁이 격화됐던 7월 매출액이 5월 대비 7억7865만 원(34.0%) 하락한 15억937만 원이다. 한국과 일본을 왕래하는 뱃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항면세점은 일본 불매 운동 직전인 1~2분기까지만 해도 18년 동기대비 18.8% 상승한 120억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8월 1~18일 매출액 4억1,597만 원을 기록하며 7월 매출의 27.6%에 그쳤다. 이 추세를 유지한다면 올해 하반기 부산항면세점의 매출 성적은 기대 이하일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 뿐만 아니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도 ‘빨간불’이다. 현재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은 부산~히타카츠, 부산~후쿠오카, 부산~대마도, 부산~이즈하라, 부산~시모노세키. 부산~오사카 행을 운영하고 있으나 일부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임시 휴항했다.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승객 감소를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표=관세청 홈페이지, 단위:천 불(USD 1,000) 

반면 부산항 수출입건은 관광 불황에도 불구하고 늘어났다. 18년 부산항 수출액은 17년 대비 672억(46%) 성장한 2,130억이다. 부산항면세점이 대부분 중국과 일본 관광객에 의해 운영되는 것과 다르게 부산항의 경우 다양한 수출입 국가를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중무역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져 전망은 아직 불투명하다.

한편, 부산항면세점은 15년 한국관광공사 부산항면세점과 17년 듀티프리원이 연달아 폐쇄하면서 현재 부산면세점만 운영 중이다. 한·일 경제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등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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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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