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대기업 3사 면세점 분기별 매출액(18년 1분기~19년 1분기)

롯데, 인천공항 철수로 매출액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올라
신라, 모든 영역에서 지속적인 우상향 그래프 그려 효자
신세계, 롯데 철수 영역인수로 최대사업자 됐지만 아직 시간필요
기사입력 : 2019-05-23 15:50:43 양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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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18년 1분기~19년 1분기 총 5분기 매출액이 롯데·신라·신세계 대기업 3개사를 중심으로 극심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롯데는 18년 3월 제1여객터미널에서 과도한 임대료 때문에 철수를 결정한 이후 매출액이 80%넘게 감소했다. 반면 신라는 2020년 8월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제1여객 터미널 사업권에서 4분기를 제외하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포그래픽=양국진 기자

 

각 업체별 실적을 상세히 살펴보면 롯데면세점의 경우 제1여객터미널에서 18년 2분기 매출액이 2,102억에서 3분기 804억으로 62% 하락했다. 롯데면세점은 제1여객터미널 DF7영역의 주류·담배 영업권만 유지하며 19년 1분기 440억으로 지속적인 매출 하락세를 보이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에서도 주류·담배 사업권을 유지중인 롯데는 18년 4분기까지 성장하다 19년 1분기 13% 하락한 510억으로 주춤했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에서 최대 사업자로 자리하던 15년~17년 3년간 매출액을 증가시키는 원동력으로 삼았지만 과도한 ‘임대료’로 철수한 영향이 크다. 반면 임대료로 인한 적자폭은 줄여 19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났다. 인천공항에서 거두던 매출액은 명동 본점에 집중해 실제로는 2천 억대 영업이익을 크게 증대시키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포그래픽=양국진 기자

 

신라면세점은 제1여객터미널에서 2020년 8월까지 DF2(화장품·향수), DF4(주류·담배), DF6(부티크·잡화)를 운영한다.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화장품·향수 품목을 영업중이다. 전반적으로 신라면세점은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제1여객터미널에서 1분기 9% 성장과 제2여객터미널 최대 매출액인 879억 달성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가장 실속 있는 사업자로 꼽히는 중이다. 

신라면세점은 19년 1분기 총 매출액은 1조 3,432억으로 영업이익만 816억을 거둔 것으로 실적발표를 했다. 사실상 인천공항 면세점의 실적이 분기별 총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지속적인 성장세가 있음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연말 기존 제1여객터미널의 사업권 만료에 따른 입찰전에서 향후 추세에 대한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인포그래픽=양국진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롯데가 운영하던 제1여객터미널을 모두 인수하며 인천공항 최대 면세사업자로 자리했다. 다만 매장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준비과정이 필요한 시점이라 아직 매출액은 본 궤도에 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의 인천공항 매출액은 회사 전체의 영업이익과도 직결되고 있다. 실제 롯데 신라와 비료해서 19년 1분기 영업이익이 극히 낮은 점이 이를 반영해 준다. 따라서 영업이익을 반등시키기 위한 노력은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액을 롯데가 운영하던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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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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