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제주 롯데·신라면세점 18년 1분기~19년 1분기 매출액 분석

신규 특허 보류로 당분간 롯데·신라 양강 구도
신라면세점 18년 8,679억으로 대폭 성장 중
롯데 서귀포에서 이전 후 14년 대비 18년 377.5% 성장
신규 특허 추가되면 매출경쟁 추가로 불 붙을 듯
기사입력 : 2019-05-24 15:39:52 양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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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재영 기자 / 롯데면세점 제주점 화장품 코너(2018.5.24) 

제주도는 국내 대기업 면세점으로 롯데와 신라가 시내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 14일 기획재정부 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위원장 이호승 기재부 1차관, 이하 위원회)가 19년 지역별 특허 수 결정과정에서 “변경된 제도상 제주도는 요건을 충족했지만 1년 더 지켜보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구체적으로 “제주도가 지역별 면세점 매출액 전년대비 2,000억 이상 증가 또는 외국인 관광객 20만 이상 증가 조건 중 하나만 충족되면 되는 상황에서 매출액 조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다만 위원회는 “시장은 성장했지만 외국인 관광객 감소와 지역 소상공인 단체의 반대”를 이유로 들었다. 따라서 일단 현재의 제주도 대기업 시내면세점 상황은 2021년까지는 현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된다.

제주에는 대기업 시내면세점이 롯데와 신라 두 곳만 존재한다. 신라면세점 신제주점은 제주시내에서 운영을 해왔고, 롯데면세점은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15년 제주시로 이전했다. 신라면세점은 신제주점의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매출 증가를 이루고 있고, 롯데면세점 제주점 역시 장소 이전 이후 매출이 급상승하는 추세다.
 

▲인포그래픽=양국진 기자

 

신라면세점 신제주점의 5분기 전체 매출액 흐름은 18년 4분기 4% 소폭 하락을 제외하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해당 시기 신라면세점 서울점이 0.2% 성장에 그치고 주요 서울 시내면세점인 롯데, 신세계면세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상황과 일맥상통한다. 반면 19년 1분기 반등폭이 18%로 크게 올랐다. 서울을 비롯 전국적인 추세는 18년 연말 중국 전자상거래법 실시에 따른 일시적인 하락으로 분석된다.

신라면세점의 신제주점은 19년 1월 점 역사상 최고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며 성장 중이다. 18년 1년간 매출 총액이 8,679억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추세가 이어지면 매출 1조 클럽 가입도 예상된다. 특히 특허 갱신을 통해 5년 사업기간 연장이 이뤄질 경우 신라면세점 신제주점의 성장탄력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포그래픽=양국진 기자


롯데면세점은 2014년 서귀포 매장 운영 당시 1,998억 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15년 이전 후 16년에는 4,893억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18년에도 7,541억으로 계속 성장 중이다. 롯데 제주점은 5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19년 1분기 2,434억으로 자체기록을 갱신 중이다. 주목할 부분은 18년 4분기에는 롯데 제주점 역시 0.4% 성장에 그쳤다는 점이다.

중국 정부의 전자상거래법 적용에 따른 여파로 인해 18년 4분기는 전국적으로 성장률이 저조하거나 또는 감소한 경향이 그대로 반영됐다. 그러나 19년 1분기 중국 당국의 직접적인 규제가 실행되지 않자 대기수요가 몰려 19년 1월 대폭적인 성장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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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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