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 면세시장 반등 기회 잡나…다시 1조원 넘겨

5월 국내 면세점 매출 1조179억원 전년 동기 대비 51.2%↓, 전월 대비 3.2%↑
1조원 벽 깨졌던 4월(9,867억원) 이후 소폭 회복세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 대신 제주도 선택한 여행객 늘어
5월 한 달간 국내 면세점 이용한 내국인 수 93.3% 제주도 면세점 이용객
기사입력 : 2020-06-29 10:42:28 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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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면세점협회가 “5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1조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2% 하락했지만, 전월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1조원 벽이 무너진 4월(9,867억원) 이후 한 달만에 소폭 상승하면서 국내 면세점 매출이 회복세에 들어설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상황이 좋지 않아 1조원 턱걸이를 넘기기도 벅차다는 의견이다. 

 

▲자료=한국면세점협회, 제작=육해영 기자

 

국내 면세점을 이용한 외국인 수는 전월 대비 21.9% 하락한 9만1,973명, 매출은 1.2% 소폭 상승한 9,78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대비 외국인의 수와 매출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황금연휴로 국내 면세점을 이용한 내국인 수가 10만여명 이상 늘면서 전체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는 평가이다.구체적으로는 5월 한 달간 면세점을 이용한 내국인 37만4,712명 가운데 93.3%가 제주도 면세점 이용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황금연휴(04.30~05.05) 기간 동안 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끊기자 해외여행 대신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황금연휴인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일주일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9만6,138명이다. 이에 따라 지정면세점 매출 또한 덩달아 급증했다. 5월 국내 지정면세점 4월 290억원에서 100억원 이상 증가한 39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대되는 것은 재고 면세품 판매가 시작됐던 6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다. 앞서 업계 최초로 재고 면세품 판매에 나섰던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는 판매 개시 하루만에 200여개 제품 중 물량의 93%가 품절됐다.롯데면세점은 23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온'을 통해 재고 면세 명품을 판매했다. 또 25일 정부 주도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맞춰 재고 면세품을 판매해 준비한 전체 물량의 60%가 소진됐다.

 

같은 날 신라면세점도 자체 여행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을 통해 재고 면세품을 판매했다. 오픈과 동시에 사이트가 먹통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인기 품목은 조기 품절됐다. 그동안 쌓여있었던 악성 재고가 불티나게 팔리면서 다음달 내국인 매출액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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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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